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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마르셀리노의 노래 (La Cancion de Marcelino)


1955년 스페인 영화 (마르셀리노의 기적 / Marcelino Pan Y Vino / The Miracle Of Marcelino)

우리나라엔 1958년도에 수입 상영되었다

 

천진한 5세의 소년 마르셀리노를 통해 예수님의 기적을 묘사한 영화

1955년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칸 (깐느) 영화제 특별상 수상... 

원작은 스페인의 작가 호세 마리아 산체스 시르바의 소설 <마르셀리노, 빵과 술>


전후 황폐한 스페인 산촌의 수도원에 신생아 하나가 버려진다. 육아의 경험이 없는 12명의 수사들은 갓난애를 키워줄 가정을 찾지만 여의치 않차 몸소 그 아이를 키운다. 어느덧 5년이 흘러 귀여운 악동으로 자라난 마리셀리노는 누구나 어머니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머니를 그리워하게 된다. 


마리셀리노는 다락방에 있는 예수상의 십자가에 못박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빵을 가져다 주는데, 그 때마다 예수님이 환생해 그 빵을 드신다.


다락방 출입이 잦아진 마리셀리노는 주방수사몰래 훔친 빵과 포도주를 가져다 주고, 주님은 마르셀리노에게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한다. 마르셀리노는 엄마가 보고싶다고 하고, 예수님은 그러면 잠을 자야 한다며 마르셀리노를 품에 안고 재운다. 


그런데 마르셀리노를 미행하던 수사가 기적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다른 수사들도 감격한다. 잠시 후 예수님은 다시 십자가에 못박힌 모습으로 돌아가고, 마르셀리노는 소원대로 하늘에 계신 엄마를 보기 위해 잠든 듯이 죽는다  


[출처] 마르셀리노의 노래 (La Cancion de Marcelino)



일어나렴, 일어나렴 마르셀리노

맑고 새로운 날이 밝았단다

열 두 수사들이 밤낮으로 보살피며

잘 때는 이 자장가를 불러주었지

비누를 써보렴, 마르셀리노

귀 뒤를 닦는 것도 잊지 말고

과자 수사님처럼 크고 강하게 자라렴

줄을 당겨보렴 좀 더 세계 당겨

종치기 수사님과 종을 울려보렴

딩-동- 딩-동-


기도를 하자꾸나, 마르셀리노

착한 아이라면 다 기도를 할 줄 안단다

4 더하기 4는? ... 8이요

8 더하기 8은? ... 40이요 ... 땡! 이란다

태양이 떠서 네 눈을 깨웠으니

태양이 지면 너도 자야한단다

열 두 수사들이 밤낮으로 보살피며

잘 때는 이 자장가를 불러주었지

하늘에서는 엄마가 내려보며

너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계신단다




마르셀리노의 노래 (La Cancion Marcelino / The Song of Marcelino)

1957년에 칸느와 베를린의 2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스페인 영화 "마르셀리노" (1955) 주제가 , 굶주린 아이 마르셀리노를 기르는 벽촌의 12명 신부가 마르셀리노와의 따뜻한 사랑에 빠진 생활은 노래한 것, 스페인 영화계의 베테랑인 Pablo Solozabal 의 작곡인데, 아름다운 선율과 소년의 청아한 음성이 돋보인다, 5000명 중에서 선발된 파브리토 칼보 소년의 가련한 연기는 이 영화로 칸(깐느) 영화제 특별 아역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이후 여러 편 ...  리메이크 되었다.




Marcelino talk to Jesus. miracle of Marcel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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