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 세계유산 11건
- 세계기록유산 11건
- 세계지질공원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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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2010년)
- 유네스코창의도시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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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2010년)
- - 경기도 이천시(2010년)
- - 전라북도 전주(2012년)
인류무형문화유산대표목록 16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5건
북한 생물권보전지역(4건) : 백두산(1989년), 구월산(2004년), 묘향산(2009년), 칠보산(2014년)
유네스코 석좌 7건
- 철학과 민주주의 : 서울대학교(1997년)- 여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 숙명여자대학교(1998년)
-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개발 역량강화 UNITWIN 네트워크 : 한동대학교(2007년)
- 역사지구의 사회적 지속가능성 : 연세대학교(2008년)
- Womens' Empowerment 아시아 여성들의 역량 강화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연구, 교육 프로젝트 : 이화여자대학교(2010년)
- 미래 문명(Future Civilization), 아시아적 가치에 기반한 새로운 문명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연구 교류, 회의,
교육 프로젝트 : 경희대학교(2010년)
-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청소년 육성(The Development of Youth through Sport Activities) : 체육과학연구원(2011년)
■ 세계유산
유산이란 우리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아 오늘날 그 속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다.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모두 다른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삶과 영감의 원천이다. 유산의 형태는 독특하면서도 다양하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평원에서부터 이집트의 피라미드, 호주의 산호초와 남미대륙의 바로크 성당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류의 유산이다. ‘세계유산’이라는 특별한 개념이 나타난 것은 이 유산들이 특정 소재지와 상관없이 모든 인류에게 속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약칭 ‘세계유산협약’)을 채택하였다.
세계유산이란 세계유산협약이 규정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서 그 특성에 따라 자연유산(기념물, 건조물군,유적지), 문화유산, 복합유산으로 분류한다.
문화유산
기념물 : 기념물, 건축물, 기념 조각 및 회화, 고고 유물 및 구조물, 금석문, 혈거 유적지 및 혼합유적지 가운데 역사, 예술, 학문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유산
건조물군: 독립되었거나 또는 이어져있는 구조물들로서 역사상, 미술상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유산
유적지: 인공의 소산 또는 인공과 자연의 결합의 소산 및 고고 유적을 포함한 구역에서 역사상, 관상상, 민족학상 또는 인류학상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유산
자연유산
무기적 또는 생물학적 생성물들로부터 이룩된 자연의 기념물로서 관상상 또는 과학상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것.
지질학적 및 지문학(地文學)적 생성물과 이와 함께 위협에 처해 있는 동물 및 생물의 종의 생식지 및 자생지로서 특히 일정구역에서 과학상, 보존상, 미관상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것
과학, 보존, 자연미의 시각에서 볼 때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주는 정확히 드러난 자연지역이나 자연유적지
복합유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동시에 충족하는 유산
세계유산(국가별 목록)은 전 세계 161개국이 보유하고 있는 1007점(2014년 6월 현재)에 이른다. 이 가운데 문화유산이 779점, 자연유산 197점, 복합유산이 31점이다. 2014년 7월 현재 세계유산협약 가입국은 191개국이다.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은 46점(2014년 7월 현재)이다.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종묘(1995년), 석굴암 ·불국사(1995년), 창덕궁(1997년), 수원화성(1997년),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조선왕릉(2009년), 학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2010년), 남한산성(2014년)으로 총 11점이 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
■ 인류무형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은 전통 문화인 동시에 살아있는 문화이다. 무형문화유산은 공동체와 집단이 자신들의 환경, 자연, 역사의 상호작용에 따라 끊임없이 재창해온 각종 지식과 기술, 공연예술, 문화적 표현을 아우른다. 무형문화유산은 공동체 내에서 공유하는 집단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을 통해 생활 속에서 주로 구전에 의해 전승되어왔다.
유네스코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무형문화유산 보호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1997년 제29차 총회에서 산업화와 지구화 과정에서 급격히 소멸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제도’를 채택했다.
이후, 2001년, 2003년, 2005년 모두 3차례에 걸쳐 70개국 90건이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되었다.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이 커지면서 2003년 유네스코 총회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을 채택하였다. 이것은 국제사회의 문화유산 보호 활동이 건축물 위주의 유형 문화재에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있는 유산(living heritage), 즉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확대하였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한편으로 아직도 세계화와 급속한 도시화, 문화 통합 정책과 더불어 젊은 세대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많은 무형유산이 사라지고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무형유산은 전 세계 93개국 281건(2013년 12월 현재)에 이른다. 유네스코가 2001년, 2003년, 2005년 각각 선포했던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걸작’ 90건은 2008년 11월, 대표목록으로 자동 전환되었다. 대표목록 선정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09년 76건, 2010년 45건, 2011년 18건, 2012년 27건, 2013년 25건이 새로 대표목록에 등재되면서 전체 281건이 되었다.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된 무형유산은 35건(2013년 12월 현재)에 이른다. 긴급보호목록은 2009년 처음 선정되었다.
유산 보호의 모범사례목록은 협약의 원칙과 목적에 잘 부합한 보호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활동 들을 보여준다. 2009년 3건, 2011년 5건, 2012년 2건, 2013년 1건 등 총 11건이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종묘 및 종묘제레악(2001년), 판소리(2003년), 강릉단오제(2005년), 강강술래(2009년), 남사당(2009년), 영산재(2009년), 제주 칠머리당영등굿(2009년), 처용무(2009년), 가곡(2010년), 대목장(2010년), 매사냥(2010년, 다국적유산), 줄타기(2011년), 택견(2011년), 한산모시짜기(2011년), 아리랑(2012년), 김장문화(2013년) 등 현재까지 총 16건의 유산을 등재했다.
유네스코는 1992년 ‘세계의 기억(Memory of the World: MOW)' 사업을 설립하였다. 이 사업은 기록유산의 보존에 대한 위협과 이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고, 세계 각국의 기록유산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전쟁과 사회적 변동, 그리고 자원의 부족은 수세기동안 존재해온 문제를 악화시켰다. 전 세계의 중요한 기록물은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고, 이 중에는 약탈과 불법거래, 파괴, 부적절한 보호시설, 그리고 재원 등이 있다. 많은 기록유산이 이미 영원히 사라졌고,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다행히도 누락 된 기록유산이 재발견되기도 한다.
세계기록유산 상징 도안은 하이코 휴너코프의 작품이며, 이는 기억 사이의 공백 및 기억의 손실을 형상화하는 것으로 2009년 채택되었다.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역사는 양피지와 파피루스 종이가 발명되며 기록되어지기 시작했으며, 이가 바로 도안의 기초가 된다. 두루마리 형태는 저작권을 뜻하는 동시에 지구, 축음기, 두루마리 필름, 그리고 원반을 형상화한 것이다. 세계기록유산은 실제로 이런 다양한 형태의 기록유산을 등재하고 있다.
목적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사업은 세계의 기록유산이 인류 모두의 소유물이므로, 미래세대에 전수될 수 있도록 이를 보존하고 보호하고자 한다. 또한 기록유산에 담긴 문화적 관습과 실용성이 보존되어야 하고, 모든 사람들이 방해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MOW 사업은 세계의 기록유산이 인류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데 바탕을 두고 있으며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최적의 기술을 통해 전 세계 기록유산의 보존을 돕는다.
-. 기록유산의 보편적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 기록유산의 존재와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 인식을 제고한다.
대상
기록유산은 기록을 담고 있는 정보 또는 그 기록을 전하는 매개물이다. 단독 기록일수 있으며 기록의 모음(archival fonds)일수도 있다. UNESCO는 1995년에 인류의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유산인데도 훼손되거나 영원히 사라질 위험에 있는 기록유산의 보존과 이용을 위하여, 기록유산의 목록을 작성하고 효과적인 보존수단을 강구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사업을 시작하였다.
예) 필사본, 도서, 신문, 포스터 등 기록이 담긴 자료와 플라스틱, 파피루스, 양피지, 야자 잎, 나무껍질, 섬유, 돌 또는 기타 기록이 남아있는 자료
그림, 프린트, 지도, 음악 등 비문자 자료(non-textual materials), 전통적인 움직임과 현재의 영상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원문과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형태의 정지된 이미지 등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전자 데이터
세계기록유산 목록은 전 세계적으로 102개국 및 5개 기구 300건(2013년 6월 현재)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은 훈민정음(1997년), 조선왕조실록(1997년), 직지심체요절(2001년), 승정원일기(2001년),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년), 조선왕조의궤(2007년), 동의보감(2009년), 일성록(2011년),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2011년), 난중일기(2013년), 새마을운동 기록물(2013년)으로 총 11건이 있으며 세계에서 네 번째, 아태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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