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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단테의 신곡


본명: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Durante degli Alighieri)

필명: 단테 알리기에리 (출생 1265년 피렌체 공화국 ~ 사망 1321년 라벤나)


볼로냐 대학에서 2007년 두개골을 바탕으로 재현한 실제 얼굴


이탈리아의 시인.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서양사의 한 획을 그은 위인이다.


본명은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Durante degli Alighieri)이다. 이름은 두란테이지만 애칭으로 단테라고 불린 게 더 유명해져 이름보다 더 유명하고 알려졌다. 


세계 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인 신곡으로 유명하다. 단테의 거리, 단테이즘, 단테학자 등 그의 저서들은 지금도 학술적으로 연구되고 있을 정도로 관련 업계에서는 가히 독보적인 인물이긴 하지만 엄청 오래된 옛날 사람이라 자세한 기록이 부족한 상황. 이탈리아에 있는 생가도 사실 상상력을 더하여 복원한 집이다.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이행하던 시기의 이탈리아를 대표할만한 석학이자 작가이며, 무엇보다도 이탈리아어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 이탈리아 표준어의 모체가 된 것은 토스카나 방언이고, 자신의 저작을 통해 토스카나 방언을 갈고 닦은 단테가 실질적으로 현대 이탈리아어의 아버지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현재는 작가로 제일 유명하지만, 당대에는 정치가로도 명망이 있었다. 1300년에는 피렌체를 다스리는 6명의 행정장관 중 1명이기도 했다. 하지만 교황과 피렌체 사이의 갈등이 휩싸이는 등 순탄하진 못했다. 외교관으로 로마로 간 사이에 피렌체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반대 세력이 집권하는 바람에 그대로 망명한 것이 대표적. 


단테는 당대의 교황 보니파시오 8세에 반대하는 파벌이었는데 그 특유의 필력으로 교황을 열렬히 깠던 덕분에 그를 보호하는 것은 교황에 대한 반역으로 비춰질 수 있어 험난한 망명 생활을 해야 했다. 결국 피렌체로 돌아가지 못하고 라벤나에서 죽었다. 훗날 피렌체에서 단테를 기리겠답시고 빈 무덤을 만들었지만, 라벤나는 은혜를 모르는 고향 도시에 단테의 시신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단테는 중세의 문을 닫고 르네상스의 문을 연 선구자다. 그가 모국어 문학의 길을 제시했기에 페트라르카·보카치오·밀턴·초서의 문학이 탄생했다. 모국어가 라틴어보다 오히려 우월하다는 그의 주장은 당시 지식인들에게 한글 창제와 같은 충격이었다. 문학은 지식인의 전유물이 아니며 대중이 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은 혁명적이었다. 미국 태생의 영국 문인인 T. S. 엘리엇은 “단테와 셰익스피어가 세계를 양분한다. 둘 사이에 3번째 인물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사회 비평가 존 러스킨은 단테가 “전세계의 중심적 인간”이라고 평했다. [나무위키]



신곡(神曲, Divine Comedy)

《신곡》(神曲, La Divina Commedia)은 저승 세계 여행을 주제로 한 13세기 이탈리아의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가 1308년 경부터 죽은 해인 1321년 사이 쓴 대표 서사시이다.


신곡은 이탈리아 문학의 중심 서사시이자 중세 문학의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저자와 같은 이름의 여행자 단테는 베르길리우스, 베아트리체, 베르나르두스의 안내를 따라 지옥(Inferno) - 연옥(Purgatory) - 천국(Paradiso)으로 여행한다. 단테는 그 곳에서 수백 명의 신화상 혹은 역사상의 인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둔 죄와 벌, 기다림과 구원에 관해 철학적, 윤리적 고찰을 할 뿐만 아니라 중세 시대의 신학과 천문학적 세계관을 광범위하게 전하고 있다.


《신곡》은 중세에 쓰였음에도 이탈리아 문학의 꽃으로 손꼽히며, 사후에 대한 중세적인 세계관을 보여준 최정점에 있는 이 작품은 특히 상류층 언어인 라틴어가 아닌 토스카나 방언으로 적혀 이탈리아어의 생성과 발전이 있기까지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카나 방언으로 적혔다는 것은 누구나가 이해할 수 있고, 누구의 마음 속에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게다가 천박함을 저어하는 세심한 배려가 기울어져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지옥에 떨어진다든지 예수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니므로 훌륭한 사람이더라도(플라톤, 호메로스 등)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등, 그 시대의 가톨릭 신앙에 근거한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어 한계를 보인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오늘날 세계 문학에서 쓰이고 알려진 서사시 제목 La Divina Commedia (한국에서는 한자어로 神曲:신곡)는 단테가 붙인 게 아니라 보카치오가 쓴 단테의 생애에서 'Divina(성스러운)'라는 감탄적 칭찬에서 1555년에 로도비코 돌체(Lodovico Dolce)라는 출판업자가 책을 새로 내면서 붙인 제목이다. 원래는 단테가 쓴 제목은 Commedia('희극')다.


이 작품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일본에서 번역한 제목을 그대로 썼으므로 한국에서 '신곡'이라는 제목을 사용하고 있다.


단테 자신은 서사시를 Commedia(희극)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희극은 어떤 추한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반면, 그 내용면에서 즐겁게 끝을 맺는다.


이 간락한 설명은 <신곡>의 구성에서 쉽게 이해될 수 있다. 다시 말해 독자는 서사시에서 먼저 지옥으로 여행을 하게 되며, 천국에서 여로를 풀게 된다. [위키백과]



정치가로서, 또한 신성 로마제국 황제의 군림 하에서 다수의 소국가들로 분할되었던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을 목표로 한 선구자로서, 모험적인 생활을 통해 숱한 좌절들을 경험한 뒤 사형을 선고받은 망명자 단테는 베아트리체와 그가 함께 아홉 살이었던 시절의 그들의 만남을 상기하며, 이렇게 쓰고 있다. "그 순간이 지난 뒤부터 줄곧—내가 고백하건대—사랑이 나의 영혼을 지배했다"라고.


그는 딸을 돈 많은 금융업자와 결혼시킨 베아트리체의 아버지 포르티날리를 증오했는데 글로써 복수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모든 금융업자들을 "지옥(Inferno)" 편에서 지옥의 가장 밑바닥까지 추방시킴으로써 역시 그들에게 복수하고 있다.


지옥과 천국의 여행을 서술할 때 단테는 로마건국신화 "아에네이스"에서 지옥을 묘사한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에게 그 기초를 두었다. 베르길리우스는 단테의 신곡을 통해서 그의 조언자로서 작품에 실체를 부여했던 것이다.



Dante shown holding a copy of the Divine Comedy, next to the entrance to Hell, the seven terraces of Mount Purgatory
and the city of Florence, with the spheres of Heaven above, in Domenico di Michelino's 1465 fresco



아래의 글은 굿모닝충청 신문의 기고글에 사진등을 가미한 것입니다.


단테의 『신곡』 원제목은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comedia)』입니다. 코메디아? 희곡? 

지옥에서 벌을 받고 연옥에서 참회하고 천국으로 가는 내용처럼 희망을 뜻할 수 있고, 기득권층인 권력과 인물, 부자들을 풍자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번역한 『신곡』은 서양문물을 우리보다 일찍 받은 일본인들이 번역한 것으로 ‘신의 노래’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하면 Divine Comedy다. 본래 고전 시대 그리스에서 Comoidia(코미디의 어원)라는 말은 희극 일반을 가리키는 말로서, 비극과는 반대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극 장르를 의미했다. 또한 극중의 단테가 천국에 이르게 되므로 해피 엔딩이기 때문이다. 또 당대에 진지한 책은 전부 라틴어로 쓰였고 각 나라의 방언으로 적힌 것은 진지하지 않은 것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에, 당시 단테가 이탈리아 피렌체 방언을 섞어서 만든 이탈리아어로 쓴 이 책은 commedia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또한 특히 지옥편에서는 악인들과 사회를 조롱하는 풍자에 가까운 장면이 많다. 결말이 해피엔딩이라는 점에서 단테는 <희곡(La Commedia)>라는 제목을 붙였지만 1555년 베니스판 부터 희곡 앞에 "Divinia"가 추가되어 <신곡>이 되었다. [나무위키]


Title page of the first printed edition
(Foligno, 11 April 1472)
   Divina Comedia, 1555. Venice
First use of "Divine" in title


According to the Italian Dante Society, no original manuscript written by Dante has survived, although there are many manuscript copies from the 14th and 15th centuries – some 800 are listed on their site.


The first printed edition was published in Foligno, Italy, by Johann Numeister and Evangelista Angelini da Trevi on 11 April 1472. Of the 300 copies printed, fourteen still survive. The original printing press is on display in the Oratorio della Nunziatella in Foligno.




Inferno (지옥)


어두운 숲길에서 벗어나려면 다른 길로 가야한다


단테 알리기에르는 이태리 피렌체 사람으로 본명은 ‘두란테’로 몰락한 귀족 출신입니다. 그의 생애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른 나이인 30대 중반, 1294년 행정 최고 책임자 중 하나로 성장했으나, 피비린내 나는 당쟁의 격변에 휘말려 외국 출장 중 부패와 공금횡령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아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이태리 동북부 작은 도시 라벤다에서 죽습니다. 『신곡』 지옥 편에서 당시 피렌체 정적들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입니다.


『신곡』은 체제를 전복시키는 책, 특히 중세 시대를 마감시키는 책입니다. 중세 시대는 소위 암흑기라고 합니다. 인간이 중심이 아니고 신 중심입니다. ‘나는 누구이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라는 ‘인간과 삶’에 대한 고민이 없던 시절입니다. 『신곡』은 인간 본능에 대한 성찰의 서막입니다. 『신곡』은 인간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이를 실천하도록 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부활 전후 1주일간입니다. 지옥 3일, 연옥 3일, 천국 1일을 다녀온 저승 여행기입니다. 단테는 숫자 3을 좋아합니다. 지옥은 서곡 하나와 33곡, 연옥 33곡, 천국 33곡 합하여 100곡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곡이라고 칭한 것은 형식이 시운율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베르길리우스(Virgil)

순례자는 본인 단테입니다. 지옥과 연옥의 안내자는 로마 시대 로마 건국 신화 〈아이네이스〉를 쓴 유명한 시인 베르길리우스(BC70~BC19, Publius Vergilius Maro, 보통 Virgil or Vergil 로 불리운다)입니다. 천국의 안내자는 단테가 연모한 베아트리체입니다. 


단테의 세계관은 철저한 중세적 세계관이지만 이야기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나 배경은 로마나 그리스 시대입니다. 게다가 철학자, 예술가도 나오고 당대의 정치인이나 역사적 인물도 나옵니다. 그래서 읽기가 어렵습니다. 단테가 로마 그리스 문예부흥시대, 즉 르네상스 시대를 처음 연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것도 여기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순례자는 정확히 1300년 3월 25일 목요일에 시작하여 4월 1일 목요일 아침에 순례를 마칩니다.



『신곡』의 첫머리에 나오는 시구입니다.


우리네 인생길 반고비에

올바른 길을 잃고서

나는 어두운 숲길에 있었네. (지옥 1곡 1~3 )


인생의 반고비는 단테의 나이 35세를 말합니다. 구약 시편에 인생을 70으로 노래했습니다. 여기서 어두운 숲길은 당시의 피렌체의 더럽고 어지러운 사회상을 뜻합니다. 숲속에서 순례자의 길을 가로막는 짐승은 표범, 사자, 암늑대입니다. 이는 각각 욕망과 권력, 재물욕을 뜻합니다. 


이 숲속을 벗어나려면 다른 길을 가야 합니다. 

다른 길은 지옥과 연옥,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천국의 하느님 옆에 있는, 단테의 지고지순한 연인 베아트리체는 위험에 처한 단테를 보고 베르길리우스에게 단테를 안내하도록 권유합니다. 베아트리체는 9살 때 만나 마음으로 품은 사람으로, 18살 때 다시 한 번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자기에게 인사를 건넨 인연이 있습니다. 단테가 한 번이라도 제대로 말을 건네 본 적이 없었던 그녀는 24살 때 저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지옥과 연옥까지는 베르길리우스가 안내하고, 천국은 베아트리체가 맡습니다. 베르길리우스는 로마 건국때 시인으로 기독교 세례를 받지 않아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는 사람입니다.



하늘을 바라볼 희망일랑 버려라


저승세계는 순전히 단테의 상상력으로 묘사된 것입니다. 너무나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지옥 형상이 실감 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죄에 상응하는 형벌이 정의라고 믿고 있습니다. 형벌은 끔찍하고 처참하여 꿈에 나타날까 두려울 정도입니다.


단테는 고향을 떠나 이리저리 떠도는 비참한 생활하는 가운데 『신곡』을 쓴 것으로 증오하는 대상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단테하고 앙숙인 교황 보니파키우스 8세는 당시에 살아 있음에도 지옥에 미리 자리매김하여 등장시켰습니다. 단테의 속좁은 마음입니다.


아직 지옥문을 통과하기 전인데 어디선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는 분노와 고통의 절규였습니다. 

단테가 베르길리우스에게 물었습니다. 


Charon comes to ferry souls across the river Acheron to Hell by Gustave Doré

“누가 이렇게 고통 속에서 울부짖습니까?” 


“이 불쌍한 영혼들은 오명도 없고 명성도 없는 미지근한 영혼들이다.” 

이들은 오로지 자신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인생의 최우선으로 생각한 사람들입니다. 하느님께 복종하지도 반항도 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지옥 3곡 32~39) 


세상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단테는 이런 어중간한 사람을 아주 싫어했습니다.


뱃사공 카론은 지옥으로 갈 영혼을 아케론 강가로 실어 날랐습니다. 


“하늘을 바라볼 희망일랑 버려라. 나는 너희를 저편 강둑, 영원한 어둠 속의 불과 얼음의 지옥으로 실어가려 왔노라.”(지옥 3곡 86~87) 


지옥 문에 이르자 꼭대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여기 들어오는 너희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지옥은 빛이 없는 곳입니다. 비전이 없는 곳입니다. 그곳을 빠져나올 가능성이 없는 곳입니다. 지옥은 영원히 저주받은 자들의 영혼이 있는 곳입니다. 그들은 땅속에 있습니다. 지옥은 땅속 깔때기 모양의 9개 옥(獄)으로 구분되여 있습니다. 밑으로 내려 갈수록 죄가 크고 죄의 성격에 걸맞은 형벌이 가해져 고통이 큽니다. 



The Map of Hell Illustrated by Botticelli. 1485



그리스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도 제1옥에 있다


First Circle (Limbo, 변옥 - 지옥의 변두리)

제일 위에 있는 옥은 림보(Limbo)라고 합니다. 죄는 없고 공덕은 있으나 예수 탄생 전에 활동했던 분으로 세례 받지 않고 하느님을 믿지 않아 이들은 천국에서 하느님을 대면 못하는 자들입니다. 그리스 철학자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톌레스 같은 자들입니다. 물론 베르길리우스도, 호메로스도 여기에 머물러있습니다. 


Second Circle (Lust, 색욕 지옥)

제2옥부터 진짜 지옥입니다. 무서운 모습의 미노스는 지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지키는 괴물입니다. 뱀의 꼬리를 단 미노스는 지옥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지옥으로 내려오는 인간들을 꼬리로 감아 그 횟수로 지옥의 자리를 판단하여 배치합니다. 


제2옥은 쾌락에 빠진 망령들, 사랑으로 삶을 버린 망령들입니다. 어두운 바람에 실려 이리저리 떠돕니다.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 트로이 전쟁의 원인을 제공한 그리스 최고의 미인 헬레나, 아킬레우스, 파리스가 이곳에 있습니다. 당시 단테가 살고 있던 라벤나 영주의 딸 프란체스카와 그의 시동생이자 연인인 파울로도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다 남편에게 발각되어 죽음을 당했습니다. 프란체스카가 “비참할 때 행복했던 옛 시절을 떠올리는 만큼 괴로운 것이 없어요.”라고 말할 때 단테도 동병상련의 같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단테는 비교적 그들에게 관대한 마음으로 연민을 느끼다가 베르길리우스로부터 꾸중을 듣습니다.  



피렌체 정적들 모조리 지옥에서 보다


Third Circle (Gluttony, 폭식 지옥)

canto XV is part of the third round of Inferno

제3옥은 탐욕의 망령들이 있는 구역입니다. 아주 독하게 묘사했습니다. 어두운 하늘에서 거대한 우박과 구정물이 눈과 뒤섞여 쏟아져 내리고, 대지는 지독한 냄새가 진동하는 데 머리가 세 개 달린 잔인하고 섬뜩한 짐승 케르베로스가 망령들을 할퀴고 뜯어 조각조각 찢어버립니다.


여기서 피렌체 사람들이 돼지라고 부르는 치아코를 만납니다. 시기와 모함으로 분열되고, 서로 파당을 만들어 이전투구를 하고 있는, 피렌체 앞날에 대한 비관적인 정치적 예언을 듣습니다.


당시 교황파에 속했던 자신의 정적들이 여기보다 더 아래 지옥에서 현재 고통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실 이 예언은 단테의 생각을 옮긴 것입니다. 당시 정적들을 얼마나 미워했으면 하나도 빠짐없이 더 지독한 지옥에 배치했을까요.


Fourth Circle (Greed, 탐욕 지옥)

제4옥은 사치와 낭비벽으로 인생을 탕진한 망령들과 구두쇠와 수전노로 불리는 인색한 자들의 영혼이 있는 곳입니다. 그들은 무거운 짐을 가슴에 안고 서로 밀어내고 비명을 지르며 “왜, 그렇게 모으기만 하지?” “왜, 쓰기만 하는 거야?” 소리를 질르며 서로 욕보이고 폄하해 댑니다.


Fifth Circle (Wrath, 분노 지옥)

제5옥은 부글거리는 거품이 이는 진흙탕 속에 돼지처럼 뒹구는, 불만과 분노로 끝없이 투덜거리며 제 영혼을 갉아먹는 발가벗은 영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생 동안 누구도 자기를 따뜻하게 대해준 기억이 없어서 사납게 구는 것입니다. 


Sixth Circle (Heresy, 이단 지옥)

하늘의 사자의 도움으로 지옥의 늪 스틱스를 건너가 만난 제6옥은 타오르는 불꽃으로 뜨겁게 달군 관 속에서 고통을 당하는, 하느님을 믿지 않고 우상을 섬긴 이교도 분파들의 망령들이 있는 곳입니다.


육신과 함께 영혼도 죽는다는 에피쿠로스와 그 추종자들, 대화 중에 나타난 피렌체 반대 당파의 우두머리였던 파리나타의 자기 중심적인 오만한 태도도 단테는 이단의 전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톨릭 교회를 혼란에 빠트린 이단자의 주장을 방조한 추기경도 여기에 함께 있었습니다. 


단테의 친구이자 역시 시인이었던 구이도 카발칸티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과 단테가 친구인 걸 알고 단테의 옆에 자신의 아들이 함께 하지 않는 것을 보자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단테가 대답을 망설이자, 자신의 아들이 이미 죽었다고 지레 짐작하고는 절망에 빠져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단테는 양심에 찔렸는지 파리나타와 헤어질 때 카발칸테에게 "구이도가 아직 현세에 살아있다고 대신 전해달라."라고 부탁합니다. 단테는 구이도하고 당시에 사이가 좋은 관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회교 창시자 마호메트 맨 밑바닥 지옥에 있다.


Seventh Circle (Violence, 폭력 지옥)

제7옥은 점점 좁아지는 원통형으로 이루어진 3개의 지옥으로 구성되여, 끔찍한 악취를 내뿜는 깊은 골짜기입니다. 첫 번째 지옥은 모든 악덕 중에 최고로 살인자와 재산 강탈자와 같은 폭력과 배반으로 다른 사람을 해친 자들이 갇혀있습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천지분간 못하고 날뛰던 포악한 군주들도 여기에 있습니다. 두 번째 지옥은 자기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한 자살하거나 자해한 자들, 세 번째 지옥에는 하느님을 깔보거나 모독한 자들이 들어 있습니다. 고리 대금업자들, 동성애자들도 여기에 있습니다.


단테는 사기나 기만을 폭력보다 더 나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사기나 기만은 자연의 법칙이나 순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자기를 믿는 사람을 배신하는 일은 극악이라고 말합니다.


Eighth Circle (Fraud, 사기 지옥)

Canto XVIII, part of the 8th circle of Hell

아주 넓고 깊은 웅덩이인 제8옥에는 마레볼제라는 10개의 사악한 구덩이마다 여러 종류들의 망령들이 있습니다. 더러운 포주, 권세를 이용하여 남의 재산을 가로챈 자, 도적질한 자, 뇌물을 받은 자, 그리스 시대 점성술사와 마술사, 소문난 아첨꾼들, 사기와 모략한 자, 이간질한 자, 금을 위조한 연금술사들이 제각각 다른 벌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불화와 분열의 씨를 뿌렸다는 이유로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도 지옥에 있었습니다. 그는 난도질 당하여 턱부터 똥구멍까지 깊게 갈라져 내장이 드러날 정도입니다.


돈으로 성직이나 성물을 매매한 교황과 추기경의 망령들도 고통당하고 있었습니다. 중세 시대의 신 중심 세계에 정면으로 돌을 던지고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조짐입니다. 



가롯 유다는 마왕 루키페르 아가리 속에 있다.


루키페르(루시퍼)

Ninth Circle (Treachery, 반역 지옥)

제9옥은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신의와 조국을 배신한 집단입니다. 단테가 가장 증오한 집단입니다. 지옥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꺼운 얼음 속에 채워져 있습니다. 그중 한 망령이 단테를 아직 이승에 살아있는 보니파시오 8세로 착각하고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그 교황이 오면 빛 한줄기 비치지 않는 더 아래 구덩이로 갈까봐 그랬습니다. 단테는 교황 보니파시오 8세를 참으로 증오했습니다. 단테는 교황을 옹호하는 구엘프당의 입장에서 황제를 받드는 기벨린당과 맞섰습니다. 당쟁은 구엘프당의 승리로 끝났으나 다시 흑파와 백파로 갈라져 백파인 단테는 보니파시오 8세가 지지한 흑파의 승리로 추방당하여 긴 유배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몬타 페르티 전투에서 적에 빌붙어 피렌체를 패전으로 이끈 보카 델리 아바타도 여기서 있습니다.


Centre of Hell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지옥의 순례를 하면서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와 지옥의 맨 끝, 즉 지구의 중심에 도달했습니다. 단테는 마왕 루키페르(루시퍼)를 보고 공포에 사로잡혀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지구의 중심에 사는 한 개의 머리통에 세 개의 얼굴을 가지고 피눈물이 흘러내리는 악마의 아가리 속에 최악의 배신자 세 명을 물고 있었습니다. 예수를 팔아먹은 가롯 유다가 가운데, 양옆에는 독재를 막고 공화정을 위하여 카이사르를 암살한 브루투스, 브루투스를 도운 카시우스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루키페르의 아가리 속에 머리통을 처박고 있었고, 다리는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습니다. 물론 브루투스나 카시우스는 단테의 생각과 달리 역사적 평가가 다를 수 있는 인물들입니다. 


우골리노 백작과 루지애리 대주교

가장 섬뜩한 장면은 우골리노 백작이 루지애리 대주교의 뒤통수를 미친개처럼 파먹는 장면입니다. 루지애리 대주교는 정쟁의 패배자인 우골리노 백작을 반역자로 몰아 감옥에 가두는 것도 모자라 우골리노의 두 아들과 두 손자를 탑 속에 가두어 굶겨 죽였습니다.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은 단테의 『신곡』을 읽고 또 읽고 하여 높이 7.75m의 『지옥의 문』이라는 이름으로 조각을 하였습니다. 이 조각의 내용 속에 우골리노가 나옵니다.


지옥의 맨 끝, 즉 지구의 중심에 도달한 베르길리우스는 마왕 루키페르의 털북숭이 옆구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다가 거꾸로 털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이 지옥을 빠져나왔습니다. 이곳에서 맞은편에 뚫려있는 동굴을 통하여 연옥의 산에 오릅니다.


단테의 상상에 의하면 지옥의 마왕 루키페르는 원래 아름다운 천사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반역하여 땅으로 떨어져 흉측한 마왕이 되었습니다. 원래 남반구는 땅으로, 북반구는 바다로 되어 있었으나, 그의 추락에 놀란 땅은 물을 뒤집어쓰고 북반구로 옮겨갔고, 남반구의 흙들은 솟아올라 동굴을 남기고 산이 되었다고 합니다.(지옥 34곡 121~126) 그 산이 바로 연옥의 산입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로뎅 - 지옥의 문(La Porte de l'Enfer) 높이 7.75m

오귀스트 로댕의 작품으로 단테의 신곡(지옥편)을 주제로 하였으며, 

로댕의 작품 대부분을 총망라한 불후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로댕은 수백 점의 인물 군상에 인간의 정념, 쾌락의 절정과 여러가지 악의 무거운 짐을 표현하였다. 

다닥 다닥 붙어서 동물처럼 이빨을 드러내고 서로의 몸을 깨물면서 뒤엉켜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육체들을 만들었다.

지옥의 문육체의 사슬이 화환과 덩굴손처럼 뻗어 나가고, 무언가에 귀 기울이는 얼굴, 무언가를 집어 던지려는 팔들과 군상들은 악의 즙에서 솟아나는 고통의 뿌리를 보여준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흔히 로댕이라고 하면 ‘생각하는 사람’이나 ‘키스’ 등을 떠올리지만, 미술사가들은 ‘지옥의 문’을 로댕의 전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작품이라 평가하곤 한다. ‘지옥의 문’은 단테의 소설 ‘신곡’을 테마로 제작되었다. 작품 안에는 단테의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생각하는 사람’을 필두로 190여 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생각하는 사람’이 전체 구성의 중심이 되기는 하지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로댕은 이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30년 넘게 구상하고 많은 고뇌를 했던 모양이다. 그 과정 중에 탄생한 작품들이 ‘생각하는 사람’을 필두로 ‘추락하는 사람’, ‘세 망령’, ‘웅크린 여인’, ‘입맞춤(Kiss)’, ‘아담’, ‘이브’ 등이다. 한마디로 ‘지옥의 문’은 로댕의 전 작품들을 한데 모아놓은 미술관과 같다 할 수 있다. 


문 위에 있는 세 명의 인물은 지옥에 거주하는 ‘세 어둠 Trois Ombres’을 묘사하였는데, 세 형상 모두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을 표현한 작품을 변형한 것이다. 인간의 정념과 야수성 및 잔인한 본성에 대한 질문을 수많은 육체의 엉킴 속에서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인간의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는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이 있다.





Purgatory (연옥)

Purgatory (Italian: Purgatorio) is the second part of Dante's Divine Comedy, following the Inferno and preceding the Paradiso. The poem was written in the early 14th century. It is an allegory telling of the climb of Dante up the Mount of Purgatory, guided by the Roman poet Virgil, except for the last four cantos at which point Beatrice takes over as Dante's guide.


Purgatory in the poem is depicted as a mountain in the Southern Hemisphere, consisting of a bottom section (Ante-Purgatory), seven levels of suffering and spiritual growth (associated with the seven deadly sins), and finally the Earthly Paradise at the top. Allegorically, the Purgatorio represents the penitent Christian life.[1] In describing the climb Dante discusses the nature of sin, examples of vice and virtue, as well as moral issues in politics and in the Church. The poem outlines a theory that all sins arise from love – either perverted love directed towards others' harm, or deficient love, or the disordered or excessive love of good things.



하의 연옥, 상의 연옥, 지상낙원 하의 연옥


The Gate of Purgatory, painted by William Blake, Canto 9.

베르길리우스와 단테는 대지의 중심에서 빠져나와 다시 햇살을 받으며 연옥(煉獄, Purgatorio)의 불을 저장한 산에 이른다. "연옥"도 일곱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속죄자들은 자신의 죄를 깊이 통찰함으로써 정화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피라미드와 같은 형태이다.


연옥은 정죄(淨罪)와 희망의 왕국으로 영적 구원을 받을 만한 여망이 있는 망령들이 천국에 가기 전에 수양을 하는 곳이다. 천사들은 이곳에서 칼로 단테의 이마 위에 P자를 새겨주는데, 이는 연옥에서 자기가 참회해야 할 죄(Peccata), 곧 오만·질투·분노·태만·탐욕·폭식·애욕의 일곱 가지로 이러한 죄들은 벼랑을 차례로 지나면서 하나씩 씻어진다.


이 모든 죄를 씻고 나면 영혼들은 구원을 받게 되고 이어 지상낙원으로 오를 수 있다. 이 연옥에서 정죄하고 있는 죄들이 지옥에서 벌받고 있는 것들과 비슷한 것임을 보고 당혹감을 느끼는 수가 있다. 그러나 지옥의 죄들은 뉘우치지 못한 자들의 것이고 연옥의 죄들은 구원받은 영혼들로서 천국에 올라가기에 앞서 이곳에서 정죄할 수 있는 죄인 것이다. 


이 지상낙원은 지상에서의 완전한 행복을 의미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의지에 복종하며 교회와 군주국의 보편적인 권력들을 조화시킬 수 안다면 이 행복을 누릴 수 있지만, 엠피레오에 올라가기 전에 그들은 지상의 죄를 망각케 하는 레테 강에 몸을 씻고 선행의 기억을 새롭게 하는 에우노에 강물을 맛보는 정화과정을 거쳐야 한다. 단테는 이 두 강에 몸을 적신다.


이윽고 수레를 탄 베아트리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천국 여행에 대비하여 자신과 그리핀의 눈에 비친 태양빛을 단테의 눈에 반사시켜 눈을 단련시켜 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러 베르길리우스와 스타티우스에게 작별을 고하고 베아트리체의 안내를 받아 천국으로 오른다. 연옥편은 가장 철학적인 부분이어서 <신곡>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위키피디아]



Dante speaks with the souls of the envious


Canto I: Dante begins the Purgatorio by invoking the Muses


Canto II: Christian souls arrive singing, escorted by an angel

Dante and Virgil meet Sordello, in a sculpture by Cesare Zocchi, Canto VII.


The Gate of Purgatory, painted by William Blake, Canto 9.


Dante's first example of humility is taken from the Annunciation. Relief in Auch Cathedral, Canto 10.


Building the Tower of Babel was, for Dante, an example of pride. Painting by Pieter Brueghel the Elder, Canto 12.


Cain's jealousy of his brother Abel is Dante's Biblical example of envy. Painting by James Tissot, Canto 14.

Dante's classical example of generosity is the friendship between Orestes and Pylades. According to Cicero's De Amicitia, Pylades pretended to be Orestes in order to save his friend from execution, Canto 13.


The stoning of Saint Stephen provides an example of wrath, as well as of meekness, its opposite virtue. Painting by Rembrandt, Canto 15.


Dante speaks to the shade of Pope Adrian V, Canto 19.

Templars being burned for heresy at the instigation of Philip IV of France. In Dante's view, this was a political action motivated by avarice, Canto 20.


The Battle of Centaurs and Lapiths is a classical example of gluttony. Painting by Piero di Cosimo, Canto 24.


Virgil, Dante, and Statius beside the flames of the seventh terrace, Canto 25

Dante dreams of Leah picking flowers, symbol of the active (non-monastic) Christian life, Canto 27

Beatrice Addressing Dante, by William Blake, showing the "chariot triumphal" bearing Beatrice and drawn by the Griffin, as well as four of the ladies representing virtues, Canto 29


Dante and Matilda (formerly called Dante and Beatrice) by John William Waterhouse, 1915.


Matilda helps Dante pass through the River Lethe, Canto 31.













Paradiso (천국)


단테와 그의 동행자는 차례차례로 여러 구역을 지난 뒤에 드디어 "지상의" 낙원에 도착한다. 시인의 동행자는 이미 베르길리우스가 아니며, 그를 대신하여 "그의" 베아트리체가 "후광에 감싸여" 그를 천국으로 인도하게 되는데, "그는 그녀를 눈으로 똑똑하게 확인함으로써가 아니라, 그녀로부터 나오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 옛날의 사랑에 대한 원초적인 힘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천국은 옛 유럽인들의 믿음에 따라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겹의 하늘로 이루어진 것으로 묘사되며, 각각의 죄에 따라 벌을 받는 지옥과 연옥처럼 각각의 선에 따라 행복을 누리고 있다. 아래 그림의 윗부분에 둥글게 묘사된 부분이다.



The Spheres of Heaven

Dante's nine spheres of Heaven are the Moon, Mercury, Venus, the Sun, Mars, Jupiter, Saturn, the Fixed Stars, and the Primum Mobile[각주:1].

These are associated by Dante with the nine levels of the angelic hierarchy. Dante also relies on traditional associations, such as the one between Venus and romantic love. The first three spheres (which fall within the shadow of the Earth) are associated with deficient forms of Fortitude, Justice, and Temperance. The next four are associated with positive examples of Prudence, Fortitude, Justice, and Temperance; while Faith, Hope, and Love appear together in the eighth sphere. [Wikipedia]


The Paradiso assumes the medieval view of the Universe, with the Earth 

surrounded by concentric spheres containing planets and stars.



Dante shown holding a copy of the Divine Comedy, next to the entrance to Hell, the seven terraces of Mount Purgatory
and the city of Florence, with the spheres of Heaven above, in Domenico di Michelino's 1465 fresco



천국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화염천 - 지구와 달의 중간 경로.

제1 영역 월성천 (The Moon: The Inconstant)

제2 영역 수성천 (Mercury: The Ambitious) -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제3 영역 금성천 (Venus: The Lovers) - 앙주의 샤를, 쿠니자 다 로마노, 폴케 드 마르셀.

제4 영역 태양천 (The Sun: The Wise) - 토마스 아퀴나스,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제5 영역 화성천 (Mars: The Warriors of the Faith) - 여호수아, 롤랑, 카를 대제.

제6 영역 목성천 (Jupiter: The Just Rulers) - 다윗 왕, 히스기야, 콘스탄티누스 황제.

제7 영역 토성천 (Saturn: The Contemplatives)

제8 영역 항성천 (The Fixed Stars: Faith, Hope, and Love) - 초대 교황 베드로.

제9 영역 원동천 (The Primum Mobile: The Angels)

제10 영역 최고천 (The Empyrean)



Dante and Beatrice speak to Piccarda and Constance (fresco by Philipp Veit), Canto 3.


Dante meets the Emperor Justinian in the Sphere of Mercury, Canto 5.


Illustration for Paradiso by Gustave Dore.



Folquet de Marseilles bemoans the corruption of the Church, with the clergy receiving money from Satan 

(miniature by Giovanni di Paolo), Canto 9.


Dante and Beatrice meet twelve wise men in the Sphere of the Sun 

(miniature by Giovanni di Paolo), Canto 10.


Dante and Beatrice meet Peter Damian, who tells of his life, and discusses predestination (miniature by Giovanni di Paolo), Canto 21.



An imperial eagle. The souls forming the final "M" of "TERRAM" transform themselves into this shape, Canto 18.



St. Francis, whose life is recounted by Aquinas (painting by Jusepe de Ribera), Canto 11.

St. James, who questions Dante on hope (painting by Rembrandt), Canto 25.


Dante and Beatrice see God as a point of light surrounded by angels (illustration by Gustave Doré), Canto 28.


Beatrice criticises the preachers of the day, suggesting that a sinister "bird" (a winged demon) nests in the preacher's cowl (miniature by Giovanni di Paolo), Canto 29.


The three circles of the Trinity (illustration by John Flaxman), Canto 33.


사진출처: Wikipedia









  1. In classical, medieval, and Renaissance astronomy, the Primum Mobile was the outermost moving sphere in the geocentric model of the universe.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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