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발견된 금속검.

투탕카멘의 미라 옆에 놓여있던 단검 2개 중 하나로 1925년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발견.

이 금속검에 고대 이집트에서 발달되지 않았던 철제기술이 사용됐다는 사실에 학계는 91년째 의문을 제기.

33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투탕카멘의 금속검은 전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았음.

밀라노 폴리테크닉 대학과 피사 대학, 이집트박물관 연구진 구성성분을 연구한 결과,

"니켈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운철(meteoric iron)임이 분명하다. 단검 날의 니켈과 코발트 비율이 태양계 초기 행성분화가 일어나던 때의 원시 석질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운철과 일치한다"고 밝힘. 


즉, 운석으로 만들어진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