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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Solveig`s Song -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노르웨이의 대 문호 입센이 전설에 바탕을 두고 쓴 환상적인 시극 <페르귄트(1867년 출간)>에 곡을 붙인 것으로서 Edvard Grieg(에드바르트 그리그)가 31세 때에 쓰기 시작하여 다음 해 1875년 여름에 완성하였다.

 

5개의 전주곡을 포함하여 행진곡,춤곡,독창곡,합창곡,등 23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곡과 함께 우리들의 귀에 아주 친숙한 곡으로, 작가인 입센의 청탁으로 극음악용으로 작곡된 것으로 애수를 띤 바이올린의 선율이 흐르는 곡이다.

 

그리그는 이 극음악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곡들을 4곡씩 뽑아 제1모음곡, 제2모음곡으로 정리하였는데 이곡은 제2모음곡의 끝곡인 제4곡으로서 가장 유명하다. 

 

Henrik Ibsen (1828~1906) &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극의 내용은,

 

노르웨이 어느 산간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Peer Gyunt)가 살고 있었고

한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Solveig)가 있었다.  둘은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위해 외국으로 간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에서 산적을 만나 돈은 다 빼앗기고

고생 끝에 겨우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어머니 오제는 이미 죽었다. 

(그리그는 세상에서 가장 슬프다고 알려진 조곡을 이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만들었다.) 

어머니가 살던 오두막에 도착해 문을 여니 

어머니 대신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그가 백발이 되어 다 늙어버린 노인 페르귄트를 맞는다. 

 

병들고 지친 페르귄트는 솔베이지의 무릎에 머리를 누이고 눈을 감는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안고 '솔베이지의 노래'를 부르며

솔베이지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솔베이지의 순수하고 감동적인 슬픈 사랑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슬픈 선율로 노래하고 있다... 

 

Solveig`s Song - Peer Gynt Suites Nos 2, Op.55, Edvard Hagerup Grieg (페르퀸트 제2 모음곡 Op.55)

솔베이지의 노래 - 미루시아 루베르세(호주), 노르웨이어(語)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에프텔링(Efteling)테마파크에서

From: Andre Rieu in Wonderland (2007)

 

 

-. Lyrics Solveigs lied in the Norwegian language (2번 반복)

Kanskje vil der gå både vinter og vår, både vinter og vår,
Og neste sommer med, og det hele År, og det hele År, 
Men engang vil du komme, det vet jeg visst, det vet jeg visst, 
og jeg skal nok vente, for det lovte jeg sist, det lovte jeg sist. 
A ~ a ~ a ~ a ~ 

Gud styrke dig, hvor du i verden går, i verden går,  
Gud glæde dig, hvis du for hans fodskammel står, for hans fodskammel står 
Her skal jeg vente til du kommer igjen. du kommer igjen 
og venter du hist oppe, vi træffes der, min ven. vi træffes der, min ven! 
A ~ a ~ a ~ a ~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더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아! 그러나 그대는 내 님일세 내 님일세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하노라. 늘 고대하노라.

그 풍성한 복을 참 많이 받고 참 많이 받고
우리 하느님 늘 보호 하소서 늘 보호 하소서
쓸쓸하게 홀로 늘 고대함 그 몇 해인가
아! 나는 그리워라
널 찾아 가노라 널 찾아 가노라.

가사 출처 : Peace님의 블로그

 

 

Mirusia Louwerse(미루시아 루웨세) &  Andre Rieu

 

Mirusia Louwerse (1985.3.29) Australian soprano (네델란드계 오스트렐리아인).

 

Andre Rieu가 Audition 때 Mozart Aria를 부른 이 여인의 노래를 듣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는 Opera 가수 미루시아 루웨세. 이 아름다운 미녀는 2006년에 Dame Joan Sutherland Opera Award의 최연소 수상자로 뽑힐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Lyric Soprano로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와 라벨의 '어린이와 마법' 등의 오페라 무대에 서서 호평을 받았다. 2007년부터 Andre Rieu Orchestra의 Soprano Soloist로 영입되면서 공동제작한 앨범 'Waltzing Matilda'(2008)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ARIA Pop Charts의 1위를 차지했고, 2011년에 펴낸 6번째 앨범 'Always & Forever'도 차트 1위에 올랐다.

 

■ 1985.03.29. 호주 Birkdale의 교외 Brisbane에서 출생
■ 2006. the Dame Joan Sutherland Opera Award에서 최연소 대상 수상
■ 2006.12. Brisbane의 the Queensland Conservatorium 에서 Bachelor of Music 취득
■ She Walks in Beauty앨범으로 데뷔.
■ 네덜란드에서 살고 있던 친지의 소개로 Andre Rieu와 함께 공연투어에 합류한다.
■ 2008.05 Waltzing Matilda라는 타이틀로 Australia에서 album을 발표.
■ Australian music charts 1위를 차지하였으며 열흘 이내 Platinum을 기록하였다 
■ Audition때 모차르트의 Aria를 부른 이 여인의 노래를 듣고 "Andre Rieu"가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고..

 

 

 

André Rieu & Mirusia - Ave Maria (Franz Schubert) 
Sings, all other Listen. Recorded in Brisbane Australia 2014.  André Rieu, Mirusia and The Johann Strauss Orchestra performing Ave Maria live in Maastricht. Taken from the DVD "André Rieu Live in Maastricht 4, A Midsummer Night's Dream".

 

 

 


 

 

노르웨이 태생의 문호(文豪), 헨리크 입센(Henrik Ibsen)의 희곡 "페르귄트 (Peer Gynt)"를 위한 부수음악(전 24곡, 작품번호 23) 중의 하나이다. 방랑의 길을 떠난 주인공 페르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솔베이지의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 것으로 1875년에 쓰여져 1876년 초연되었다. 

그리그는 그 후 몇 가지 편곡을 시도하였다. 그 중에서도 《페르귄트 음악에서의 관현악 제2 모음곡》 (작품번호 55:1891)의 제4곡 "솔베이지의 노래"는 A단조로 시작되는 바이올린의 애수를 띤 선율로 널리 애청되고 있다. 이 밖에 피아노용의 편곡(작품번호 52)도 있다.  [출처] 솔베이지의 노래 [Solveigs Lied] (두산백과)

 


 

노르웨이의 문호 입센(Henrik Ibsen)의 5막 극시를 노르웨이의 작곡가 Edvard Grieg(에드바르트 그리그)가 극음악용으로 작곡

 

페어(Peer)는 몰락한 지주의 아들로서, 어머니의 절실한 소원에도 불구하고 집안을 재건할 생각은 하지 않고 지나친 공상에만 빠진다. 애인 솔베이지를 버리고 산속 마왕(魔王)의 딸과 결탁, 혼을 팔아 넘기고 돈과 권력을 찾아 세계여행을 떠난다. 미국과 아프리카에서는 노예상을 하여 큰돈을 벌고 추장의 딸 아니트라를 농락하며 거드름을 피우다가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정신이상자로 몰려 입원을 강요당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이 그리워 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르지만 배가 난파하여 무일푼이 되어 고향 땅을 밟는다. 거기서 늙은 마왕으로부터 빚독촉을 받으나 최후까지 혼을 팔아 넘기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 남아 지금은 백발이 된 옛날의 애인 솔베이지의 팔에 안겨 죽는다.

 

근대인의 부(富)와 권력 추구에서 오는 정신의 황폐, 인간의 과대한 야망의 덧없음을, 그리고 자기를 버리고 간 방탕한 연인을 백발이 될 때까지 가슴 속에 간직한 여인의 청순무구를 대조하여 최후의 구원을 발견케 한다. 입센의 작품 중에서는 가장 분방한 상상력을 구사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 희곡을 토대로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는 같은 제목의 부수음악을 작곡, 1876년에 초연하였다. 뒤에 편곡하여 각 4곡으로 된 두 가지 관현악용 조곡을 만들었는데 그중에서도 제1조곡의 제3곡 <아니트라의 춤>, 제2조곡의 제4곡 <솔베이지의 노래>는 잘 알려진 곡이다.   [출처] (두산백과)

 

 


 

Solveig's Song (솔베이지의 노래) - Anna Netrebko

 

Marita Solberg (Marita Kvarving Solberg 1976.3.22) 노르웨이, 소프라노. 

그녀는 유럽과 미국에서  많은 공연을 하였다. Solberg는 오슬로에 있는 오페라 예술대학과 오슬로에 있는 음악의 국립 아카데미에서 공부하였다. 2004년 7월에서 Solberg는 비엔나에 있는 국제적인 Hans Gabor Belvedere 콩클에서 우승자였다. 2001년 8월, 그녀는 오슬로에 있는 Sonja 여왕 국제콩클에서 우승하였다.

 

 

Meav Ni Mhaolchatha - Celtic Woman(겔트족의 여인)

아일랜드 출신 소프라노 메이브(Meav)는 1994년과 1998년 사이에 Anuna 합창단(Irish chamber choir)과 함께 소프라노 솔로로도 활동하였으며 아일랜드 국립 관현악단과 협연 등 활동을 통해 2000년에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부드럽고 매혹적인 음성을 지닌 미녀 가수 Meav는 아일랜드의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불러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음악가다. 

 

아일랜드 민요의 독특한 멜로디를 대중화시킨 그녀의 목소리는 섬세하여 듣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곡을 감상 할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해 준다. 그녀의 창법은 특히 16세기 유럽 가곡을 부르는 듯한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며 아일랜드의 전통적인 민요에 현대적인 해석을 곁들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The winter may pass and the spring disappear,
and the spring disappear the summer too will vanish
and then the year, and then the year
but this I know for certain, that you’ll come back again,
that you’ll come back again and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iting then yes,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iting then, you’ll find me waiting then

you’ll find me waiting then yes,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iting then, you’ll find me waiting then
겨울이 무난히 지나가고, 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죠
봄이 가버리겠지, 여름도 보일듯 하다 지나가고,
한해가 가버리는군요, 한 해가 지나가 버리겠죠
하지만 난 이것만은 확신해요. 당신이 다시 돌아오리란 걸..
다시 돌아오실 거에요. 내가 약속드린대로
기다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실 거에요
그때 기다리는 날 발견하실 거에요. 오....

내가 약속드린대로 기다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실 거에요
그때 기다리는 날 발견하실 거에요 오...

 

 

 

 

 

 


 

<Peer Gynt Suite - 페르귄트 모음곡>


* Peer Gynt Suite No. 1, Op. 46 <페르귄트 모음곡 제 1번, 작품번호46> 
  

  1. Morning Mood (Morgenstemning) <아침의 기분> 
  2. The Death of Åse (Åses død) <오제의 죽음> 
  3. Anitra's Dance (Anitras dans) <아니트라의 춤> 
  4.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I Dovregubbens hall) <산속 마왕의 전당에서> 

 

Grieg - Peer Gynt Suite Nr.1 Op.46 Karajan Berliner Philharmoniker, 1971

 

 

* Peer Gynt Suite No. 2, Op. 55 <페르귄트 모음곡 제 2번, 작품번호55> 


  1. The Abduction of the Bride. Ingrid's Lament (Bruderovet. Ingrids klage) <신부의 약탈과 잉그리드의 탄식> 
  2. Arabian Dance (Arabisk dans) <아라비아의 춤> 
  3. Peer Gynt's Homecoming (Stormy Evening on the Sea) (Peer Gynts hjemfart (Stormfull aften på havet)) 
  4. Solveig's Song (Solveigs sang) <솔베이그의 노래> 

 

  원래는, 제2모음곡에 5번곡으로 "산속 마왕 딸의 춤"이 있었지만, 그리그가 모음곡에서 이곡은 제외시켰다.

 

 

 

정작 쓸 때는 아무런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던 이 곡 《페르귄트》가 결국 그리그의 대표곡이 되었다는 사실은 음악사의 대표적인 패러독스다. 그는 입센이 자신의 시를 무대에 올릴 수 있는 반주곡을 만들어 달라는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돈 때문에 의뢰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작업은 그에게 고역이었다. 무엇보다 주제가 전혀 음악적이지 않아 아무런 영감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는 1876년 2월 초연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극과 음악은 모두 찬사를 받았고 유럽 전역에서 공연되기 시작했다.

 

음악의 성공을 인정한 그리그는 대표곡들을 모아 24악장으로 구성된 모음곡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모로코 사막을 바라보는 모습을 그린 <아침의 기분>과 <산왕의 궁전에서>와 같은 유명한 곡들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그의 생전에 악보가 모두 출판되지 않은 것은 천추의 한으로 남았을 것이다. 사실 전곡을 제대로 들을 수 있게 된 것은 1980년대 초였다. 그때부터 이 곡들을 콘서트 형식으로 연주하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음반들이 쏟아져 나왔던 것이다. 두 모음곡의 인기 때문에 이왕이면 완전한 형식으로 듣는 것이 더 이익이다.

 

가장 뛰어난 앨범은 역시 많은 곡을 담고 있다. 올레 크리스티안 루드가 베르겐 필하모닉과 가수와 배우들을 이끌고 두 시간에 걸쳐(풀 버전은 5시간) 펼쳐 보이는 연주에는 노래와 대화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노르웨이어를 설령 모르더라도 생생한 무대의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요란한 트롤들이 나오는 <산왕의 궁전에서>에서 페르의 어머니가 죽는, 가슴을 울리는 장면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이 곡은 소똥 냄새 나는, 너무나 노르웨이적인 작품이다!”

자신의 곡 《산왕의 궁전에서》에 대해 '그리그'

 

페르귄트 [Peer Gynt]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2009.6.1, 마로니에북스)

 

 

Edvard Hagerup Grieg (1843~1907)

 

Henrik Ibsen (1828~1906)

 

Henrik Ibsen (1828~1906) 입센의 대표적 희곡작품 중 ‘인형의집’은 1920년대 우리나라에 페미니즘, 또는 여성계몽 운동이 태동하던 시기에 결정적인 촉매의 역할을 했답니다. 희곡 ‘인형의집’의 주인공 '노라'는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현모양처 이었지만, 병든 남편을 살리기 위하여 애를 쓰던 중 어떤 실수를 하게 되는데, 그 사실을 나중에 남편이 알게 되고, 격분하는 남편의 이중성에 심한 배신감과 염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은 남편을 위한 현모양처, 귀여운 종달새, 인형이 아닌, 그리고 여자이기 이전에, 주체적인 한 인간으로서, 모든 허위와 위선으로 부터 벗어나, 그녀를 가리고 있던 허구적 자아가 아닌, 진정한 자아성찰과,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인형의집’을 떠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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