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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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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useppe Verdi - Nabucco - Va pensiero [Capodanno 2013]

 

 

 

 

Giuseppe Verdi Sinopoli - Nabucco, `Va. pensiero sull`ali dorate!` (Chorus of Hebrew Slaves. Act III)

 

 

 

 

NABUCCO DE VERDI. NANA MOUSKOURI.

 

 

 

 

 

 

Scarborough Fair - Celtic Woman live performance

Hayley Westenra, the newest member of Celtic Woman performs "Scarborough Fair" at Slane Castle, Ireland . . .

 

 

 

 

 

Enya-Orinoco Flow

 

 

 

 

 

 

 

 

 

 

 

 

 

 

Kinap앰프와 스피커

선전선동의 사회주의 국가시절 스탈린이 최고의 앰프와 스피커로 선전영화를 빠방하게 틀으라고 국영기업 LOMO에 특별 지시를 했고, 2차대전 전승 후 클랑필름 독일 기술자들을 데리고가서 독일기술로 만들었다는 일련의 극장용기기들이 Kinap앰프와 스피커로 도이치 사운드 성향이라고 합니다.


도이치 사운드에 성향에 대한 글을 참고로 인용드리면,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독일이 음향설비의 최선진국이었다. 국가정책으로 집중 육성했다고 한다. 그 시절 음향장비에 가정용은 없었으니 극장용이나 방송 스튜디오 장비를 뜻한다. 그러니까 도이치 사운드를 추구한다는 것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전문장비를 편의대로 개조해서 쓰는 것을 말한다.

 

아메리칸 사운드가 장쾌, 통쾌를 뜻하고 브리티시 사운드가 온화하고 풍요로운 귀족성을 뜻한다면 도이치 사운드는 뭘까. 한마디로 그것은 소름이 끼칠 듯한 명징함과 치밀함의 세계다. 표면의 막을 한 겹 벗겨낸 소리라고나 할까. 듣다 보면 그 예민함에 지쳐 나자빠진다는 게 도이치 사운드다. 

어째서 오디오 생활의 정점에 이르면 음향기기의 기본관점이 만들어지던 70~80년 전 고물딱지에 열광하게 되는 걸까.  골동 취향일까. 그렇지 않다. 세상의 꾼들이 공통적으로 도달하는 결론인즉 소리가 탁월하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이유는 명확하다. 코스트를 고려하지 않고 개발된 천재들의 작품이지, 상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최고의 인재가 몰려드는 요즘의 IT분야를 떠올리면 된다. 그 시절엔 음향기기가 최첨단 산업이었다. 당대의 천재급 엔지니어들이 뛰어들어 아낌없는 물량투자로 만들어낸 걸작들이 바로 고전명기, 빈티지 시스템인 것이다. 별들은 그렇게 탄생했고 영원히 다시 만들 수 없다. 복제 불가능한 원본의 장엄, 아우라가 빛나는 것이다"

 

출처: 소리전자 - KINAP LOMO YO-15 진공관 모노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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