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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Milva

 

 

 

 

이탈리아 ‘칸소네의 여왕’ 밀바, 81세 일기로 타계

1960~70년대 칸소네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탈리아 가수 밀바가 24일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본명이 마리아 일바 비오카티

news.joins.com

중앙일보  2021.04.24

 

1960~70년대 칸소네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탈리아 가수 밀바가 24일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81세.
 
이탈리아 문화부는 본명이 마리아 일바 비오카티인 밀바가 이날 밀라노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다리오 프란체시니 문화부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노래를 가장 외부에 많이 알린 강력한 번역자였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밀바는 이탈리아어는 물론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언어로 노래를 불렀다.
 
붉은 머리 때문에 ‘라 로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강한 감성의 목소리로 유럽 전역에 걸쳐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어 2000년대까지 활동했다.
국내에선 트윈폴리오가 ‘축제의 밤’으로 번안한 ‘아리아 디 페스타(축제의 노래)’와 ‘네수노 디 보이(서글픈 사랑)’로 인기를 모았다.

 

 

위대한 예술가 Mikis Theodorakis의 명곡을 Liberta 라는 곡명으로 바꿔 이태리어로 아름답게 노래합니다

 

1972년 내한공연 당시에 부른 '보리밭'

 

 

Milva(밀바)
1939년 7월 17일 이태리 '페라라의 고로'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1960년대를 풍미한 가수이며 배우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샹송' & '칸소네' 스타들을 통틀어 가장 높은 디스크 판매고를 기록하며 내한 공연 횟수도 압도적으로 많은 우리와 친숙한 가수라면 역시 '밀바'일 것입니다. '밀바'는 문자 그대로 이탈리아 '칸소네'의 전통적인 스타로서 전형적인 존재입니다.

본명은 '일바 마리아 비올가티'(Ilva Maria Biolcati).
'밀바'의 데뷰 시절은 꾸밈이 없는 신선한 창법으로, 당시 '크레모나의 암호랑이'로 불리던 히트 제조기 '미나'의 라이벌로서 '코오로의 암표범'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었습니다.
 
일찍부터 '칸소네'라는 특수한 노래 세계에서 자라나 타고난 미모로 시종일관해서 저널리즘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숱한 스캔들...........

데뷔하던 1959년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스타로서의 존재는 실로 오랜 명맥을 유지하면서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Milva - Canzone (Sanremo 1968) HD

 

 

 

 

 

L'Immensita - Milva

Limmensita 리멘시타는 이태리 칸소네로, 1967년 제17회 산레모 페스티벌에서 Johnny Dorelli가 불러 입상하였으며,

작사는 Don Backy와 Mogol, 작곡은 Deto Mariano가 담당했다. 

 

Limmensita은 [무한, 광대함]이라는 뜻인데, 끝없는 세상 속에서 사소한 번민으로 어리석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노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눈물 속에 피는 꽃'으로 번역되어 지금껏 그 제목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희귀하고 청량한 음색의 테너 조민규와 애절하고 깊은 목소리를 지닌 고우림 두사람의 듀엣이 만드는 환상적인 하모니도 돋보이지만 조니 도렐리(Johnny Dorelli)가 부른 원곡도 자연스러우면서 아주 진한 감동이 전해집니다. (출처: 그래 그렇게 - 이곳에 가면 제대로 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Io son sicuro che per ogni goccia
Per ogni goccia che cadrà Un nuovo fiore nascerà 
EE su quel fiore una farfalla volerà    

Io son sicuro che In questa grande immensità 
Qualcuno pensa un poco a me E non mi scorderà

Sì, io lo so, 
Tutta la vita sempre solo non sarò 
E Un giorno lo saprò D'essere un piccolo pensiero
Nella più grande immensità 
Di quel cielo 

Sì, io lo so,
Tutta la vita sempre solo non sarò 
Sì, io lo so, nell'immensità 

Io son sicuro che In questa grande immensità 
Qualcuno pensa un poco a me nell'immensità 

Sì, io lo so 
Tutta la vita sempre solo non sarò
Un giorno troverò Un po' d'amore anche per me
Per me che sono nullità

Nell'immensità
Nell'immensità
Nell'immensità


떨어지는 이 물방울에 담긴 의미를 확신할 수 있소. 
그 곳에서는 한 떨기 새로운 꽃이 피어나 
나비가 날아들 것이오. 

이렇게 넓고 광활한 곳 어딘가에서 
어떤 이는 나를 생각도 않겠지만 누군가는 나를 잊지 않고 있겠죠.

알아, 잘 알고 있다오.
내 일생이 항상 혼자이지만은 않겠지만
이보다 더 광활하고 무한한 곳에서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걸 언젠가 깨닫겠지.
이 드넓은 하늘 아래서

알아, 잘 알고 있다오. 
내 일생이 항상 혼자이지만은 않겠지.
알아, 잘 알고 있다오. 이 무한한 세상을

이 드넓고 끝없는 곳에서 확신할 수 있다오. 
누군가가 나를 조금은 생각해 줄 것이라고

알아, 잘 알고 있다오. 
내 일생이 항상 혼자이지만은 않겠지. 
언젠가 나를 위해서도 사랑을 찾겠지만
이 무한한 세상 속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걸 알고 있어요. 

이 끝없는 세상에서
이 끝없는 세상에서
이 끝없는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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